7월로 들어오면서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계획은 다들 잡으셨나요? 더위를 피해서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름휴가 전에 한 가지 체크하시는 게 어떨까요? 여름이라 더운 날씨로 인해 감염병에도 노출이 쉽게 될 수 있고, 음식도 집에서 먹던 음식이 아니라 주의를 해야 합니다. 여름철 질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질병들
여름은 휴가도 있고 즐거운 계절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질병에 노출이 쉽게 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주의해야 하는 질병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식중독입니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음식이 부패가 쉽고 세균 증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식중독 균이 증식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확실하게 익혀서 드셔야 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를 해야 합니다. 음식을 보관할 때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서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여름에 어패류나 생물을 먹게 되면 식중독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열사병이 있습니다. 고온인 환경에서 장시간 노출이 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고열, 두통, 어지러움, 의식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사병에 노출되었을 경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외출할 때는 햇빛을 차단할 수 있게 모자를 쓰고 다녀주시기 바랍니다. 땡볕에서 운동장에 서있거나 외출해서 더울 때 오래 있으면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장염입니다. 장 내에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이 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주시고 당연히 손 씻기 포함입니다. 물을 마실 때도 검증이 된 물을 마셔 주시기 바랍니다. 생야채, 과일 등을 시원하게 먹을 때도 깨끗이 씻어서 먹어야 합니다. 장염에 의해 수분이 많이 배출되므로 물을 많이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 피부질환이 있습니다. 접히는 부위,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의 부위에 습진, 땀띠, 무좀 등의 종류로 나타납니다. 여름에는 비도 오고, 워낙 습도가 높은 계절이라 과도한 땀 분비 등의 이유로 발생합니다.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샤워를 해주고 피부 청결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해서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습한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 일사병이 있습니다. 열사병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이 되어야 걸립니다.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근육 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햇빛이 강한 12시~14시에는 외출을 자제해줘야 하며,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해서 시력도 보호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서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막아줘야 합니다.
- 여름에는 장시간 햇빛 노출을 피하고 직사광선이 셀 경우 건물 안으로 들어가 일행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다시 외출 활동을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여름철 질병이 발생하는 이유
여름철에 질병이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우리나라의 여름은 고온다습한 환경입니다. 높은 기온과 습도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음식물 섭취를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 더운 날씨로 인해 음식이 빨리 상하고 변질이 되어 식중독, 장염 등을 유발합니다.
- 무더운 열기로 인해 체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온열질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휴가철을 이용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게 됩니다. 온열 상황에 쉽게 노출이 됩니다.
- 더위를 없애기 위해 에어컨을 활용을 하면서 실내외 온도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 기온이 상승하면서 해수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해양세균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기 등의 해충이 증식을 하게 됩니다. 일본 뇌염,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 위험에도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수칙
여름철 질병 예방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예방수칙은 간단합니다.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의 개인위생을 스스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더워지면서 모기가 많이 증식하기 때문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서 모기가 접근이 어려울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입니다. 실내외 온도차를 조절해서 면역체계를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식품을 냉장보관하시고 적정 온도에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여름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관리하고, 적절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하게 뜨거운 환경에서 오래 있지 말고 증상들이 나타나면 바로 시원한 곳으로 옮겨서 예후를 살펴보고 병원에 가시는 게 좋습니다. 갑자기 픽 하고 쓰러지는 상황들이 나타납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위 내용을 숙지하시고 이번 여름도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