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관련된 것들 중에 치매는 우리에게 가까운 편에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나는 안 걸릴 거다라는 확신은 하지 못합니다. 치매는 발병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가족과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질병입니다. 치매에 대해서 알아보고 치매환자를 우리가 어떻게 대하고 보살펴 줘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치매의 원인
환자 스스로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 몸의 복잡한 기능 중 하나가 손상되어 발생하게 되는 것이 치매입니다. 그래서 더 답답한 질병인 것 같습니다. 치매의 원인은 한 가지를 가지고 얘기할 수 없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복합적으로 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노화를 가장 치매의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뇌조직의 변형과 세포의 손상을 이유로 들 수 있다고 합니다. 노화는 뇌의 신경세포와 시냅스에 영향을 미치며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유전자 변이도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치매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자료가 있으며, 가족력이 상당한 변수라고 합니다.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있으면 본인도 치매 발병 확률이 어느 정도 있다는 내용입니다. 사고나 타 질병에 의한 외부 충격이나 부상, 중독, 감염 등의 신경성 뇌손상도 치매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뇌 손상은 치매의 초기 발병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며, 나이가 많지 않을 때부터 적절한 예방과 조기 진단이 치매 관리에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 원인이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복합적으로 발병하는 치매를 아직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인을 예상하고 대응방안, 관리를 하게 되면 발병률을 좀 낮출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치매의 증상
치매는 발병초기부터 진행되는 동안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 모습들을 지켜보는 가족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입니다. 과거의 사건이나 일상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생활에 반영해서 수월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환자들은 기억력이 떨어지면서 약화됩니다. 가족 구성원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을 못 한다는 것과 이전에 약속했던 내용을 잊어버리는 상황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계산이나 일상의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며, 환자 본인이 있는 공간과 시간에 대해 부정을 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인지능력의 감소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인들에게도 혼란을 주게 됩니다. 언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치매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환자들은 가족들이나 주변인들이 하는 이야기 들을 잘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말을 하다가도 말문이 막히거나 더듬게 되어 의사전달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의사소통이 원활해지지 않아 스스로도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환자와 주변인들에게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변화를 시킵니다. 돌보는 사람에게도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들이 자신의 자녀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가족들 앞에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서 가족들에게 슬픔과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우리 가족에게 이러한 증상이 있지는 않은지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치료법
좋은 소식을 얘기하고 싶지만 치매는 완치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더디게 만들어 주는 것이 현재의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다양한 치료법이 공개되어 있지만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약물 치료는 치매 증상 완화, 뇌 기능 개선의 효과를 만들기 위해 사용됩니다. 치매에 대한 특정 약물은 신경전달물질의 수준을 조절하여 인지 기능을 개선하고,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혈압조절, 혈액응고 방지 등의 다른 질환의 치료를 통해 치매 증상을 관리하는 것도 있습니다. 비약물치료는 환경적 요인을 수정하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여 진행합니다. 심리사회적 지원, 인지 훈련, 심리치료, 물리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신체활동을 하고 인지활동을 하는 것은 뇌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는 발병 초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을 무시하고 있다가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게 되면 아무리 더디게 진행되게 한다고 해도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간의 증상이 보인다면 빨리 담당의를 찾아가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질병은 초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입니다.
치매환자를 위한 가족들의 마음가짐 각오
치매환자가 집에 발생하게 되면 가족들은 많은 어려움에 부딪힙니다. 환자하고의 의사소통부터 어려움이 시작되고 당황하게 됩니다. 가족들이 환자를 대할 때는 단순하고 명확한 의사소통이 필요합니다. 복잡하거나 많은 내용으로 대화하지 않고, 몸짓과 표정을 통해 이해를 도와줘야 합니다. 짜증을 내지 말고 차분하고 친절한 태도로 안정감을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정서적 유대감도 가져야 합니다. 감정을 공유하고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와의 일상생활을 계획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들이 환자를 돌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족들도 눈물을 많이 흘립니다. 서로 교대로 환자를 돌보면서 시간을 나누고, 주간보호센터 등의 시설을 이용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지치지 않게 신경 써야 합니다. 가족이 있는 이유는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어서 있는 겁니다. 서로 의지하고 환자를 돌보게 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질병입니다. 환자는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 어려움을 꼭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