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최근에 많이 힘든 일을 하거나 평소 관리하던 몸상태가 망가졌을 때 면역체계 불균형으로 걸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조그마한 빨간 두드러기 같은 것들이 밀집해서 발생을 하게 되고 이를 간단히 여기고 방치하였을 때 온몸으로 두드러기가 번지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으로 관리를 할 수 있으며 후유증이나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영어로 Shingles라고 합니다. 어릴 때 수두를 앓아서 고생했던 사람들이 수두를 고친 후 몸속에 잠재되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체계가 무너졌을 때 재활성 되어 대상포진 증상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신경계통으로 번지는 것이어서 몸을 중심으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한쪽으로만 증상범위가 넓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마동석 배우가 광고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3명 중 1명이 대상포진 보균자라고 합니다. 어릴 때 수두에 걸려서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많으니 이해가 됩니다.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으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 원인 및 증상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어릴 때 수두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은 대상포진 환자의 수포가 터져 수두 바이러스에 접촉을 하거나 호흡기로 들이마시게 되면 전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재활성되어 피부로 나타나게 됩니다. 수두를 겪고 나서 바이러스가 완치되지 않고 신경계 속에 숨어있다가 면역체계의 상태에 따라 재활성되는 것입니다. 아직 현대 의학으로는 완전히 치료를 할 수는 없습니다. 한번 대상포진에 걸리게 되면 평생 보균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노인들이나 암환자인 분들의 면역체계가 무너지니까 특정 분류의 사람들만 걸리는 줄 알았지만 현대에서는 면역 체계의 메커니즘이 발견되면서 대상포진 발생 원인을 규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상포진은 특이성이 있습니다. 수두바이러스가 신경 속에 숨어있다 재활성되면 신경 뿌리를 타고 번지기 때문에 오른쪽이나 왼쪽 중 한쪽으로 번지면서 퍼지게 됩니다. 수포, 발진, 두드러기 등이 증상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난 피부 주변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체온 상승 및 열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허벅지에 대상포진이 생긴다고 하면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신경이 많이 몰려있고, 신경통이 극심하게 찾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은 수포들이 생겨나다가 회복이 되어갈 때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딱지는 뜯으면 안 되고 자연스레 떨어질 때까지 있어야 합니다. 딱지가 생길 때쯤에는 전염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병원
대상포진에 걸리게 되면 감염내과, 피부과, 내과, 통증의학과가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방법
감염내과에서는 대상포진의 염증 치료에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피부과에서는 발진, 수포 등의 증상을 잡아줍니다. 통증의학과에서는 충격파 치료를 통해 신경계 통증을 잡아줍니다.
- 제일 효율적인 치료방법은 대상포진 증상발현 후 72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신경통의 후유증을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대상포진으로 진단을 받으면 의사 선생님들은 보통 입원을 권장하거나 집안에서 일을 하지 마시고 푹 쉬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기간은 2주 정도 최소로 잡고 한 달 이상 잡기도 합니다. 무지 심각한 질병입니다. 신경계 통증과 근육통, 오한과 발열이 있기 때문에 누워있기도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들은 작은 수포, 발진을 가지고 왜 2주~1달의 일을 쉬어야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무리해서 계속 업무를 하게 됩니다. 생계가 불안정하지 않다면 푹 쉬어야 합니다. 그래야 회복이 빨라집니다. 몸에 무리를 계속 주게 되면 신경통 후유증도 긴 시간 오게 됩니다.
몸에서 계속 퍼지는 수포들을 보면서 후회를 하는 거보다는 의사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는 치료 방법을 받아들이고 적절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싱그릭스) 가격
싱그릭스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중에 국내 백신입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98% 정도의 예방 효과를 보여줘서 국내 제품인데도 해외로부터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참 대단한 백신입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고, 본인의 건강보험 상황에 따라서도 금액이 달라질 겁니다. 총 2회를 맞아야 하는데 1회당 20~25만 원 정도의 금액입니다. 따라서 50만 원 정도의 큰 금액입니다. 보통 가격을 듣고 예방접종인데 너무 비싸서 접종을 피하게 되지만 10년 간의 예방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자신의 몸에 10년에 50만 원은 그리 크지 않은 접종 비용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한번 대상포진을 겪었던 분들은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알고 예방접종을 찾으실 겁니다. 국내에서 3명 중 1명이 대상포진 환자가 될 수 있으니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종류는 싱그릭스 외에도 조스타박스라는 백신도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10년 후에도 80% 이상의 항체 유지 효과를 보여주는 백신이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후유증
대상포진을 겪고 나서는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완치를 할 수 없고 치료된 후에도 계속 몸 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평생 보균자가 됩니다. 대상포진 재발을 줄이기 위해 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을 나누면서 면역력 확보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상포진에 좋은 음식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져야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좋아지는 음식을 먹는 것이 대상포진 발생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 고등어, 연어, 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이 좋습니다. 등 푸른 생선은 오메가 3와 비타민D가 풍부하여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 마늘과 생각이 좋습니다. 면역력을 올리고 항암 효과도 가지고 있는 면역 관리 음식입니다.
-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이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는 과일과 채소가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타이레놀에 효과가 있나?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신경통, 근육통과 동반한 극심한 고통이 찾아옵니다. 진통제를 먹는 게 좋은데 타이레놀에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 도움이 됩니다. 최근 코로나로 타이레놀이 품귀현상이 일어나서 약국 등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는 다른 제품을 파는 모습을 보기도 하셨을 겁니다. 중요한 건 아세트아미노펜입니다. 통증 외에 수두바이러스의 억제를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72시간 내에 빠르게 주사를 맞는 것이 좋으며 이때는 아시클로버를 투여받습니다.
대상포진 빨리 낫는 법
대상포진은 한번 걸리면 2주~한 달을 꼼짝없이 누워서 체력을 보충해야 합니다. 절대 무리해서 증상을 퍼지게 하면 안 됩니다. 비록 완치가 불가능한 것이라고 해도 무리해서 증상을 악화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 발진 부위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넉넉한 품을 가진 옷을 입으면서 발진, 수포 등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냉수 목욕이나 얼음 마사지를 하는 것이 통증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 등 푸른 생선, 마늘, 생강, 야채 등을 먹으면서 면역력 향상과 강화에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대상포진은 억제하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완치가 불가능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작은 수포와 두드러기라도 대상포진이 의심이 된다면 의사와 상담을 하고 적절한 계획을 가진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